홍천군청소년수련관(박형준 관장)은 홍천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소리모아 마음모아’ 작은 연주회를 오는 23일에 1차 진행하며, 2차 연주회를 10월 31일, 3차는 11월에 개최하기 위해 기획중이라 밝혔다.

홍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7년에 창단, 관내 청소년으로 단원을 구성하고, 바이올린·첼로·플루트를 정기적으로 연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다.

작은 연주회 ‘소리모아 마음모아’는 강원도청 청소년육성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되는 사업으로 청소년활동의 활성화 및 발전을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차 작은 연주회 공연은 2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홍천사랑말한우 2층 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연주단원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음악 감상 공간을 분리하고, 연주회 영상 촬영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추후의 연주회는 게첨현수막 및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될 계획이다.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지는 작은 연주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군민들의 정서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일상회복을 응원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경험 축적으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음악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

박형준 관장은 “홍천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연주회로 군민들에게 선보이며, 지친 심신에 위로를 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재능기부를 통해 단원들이 자신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인품을 가질 수 있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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