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한 횡성초, 구강보건실(사진=횡성군)

[횡성=조형복 기자] 횡성초등학교에 설치, 운영 중인 학교구강보건실을 학생들이 좋아하는 색과 분위기로 화사하게 리모델링했다.

횡성군이 2003년에 설치한 학교 구강보건실은 예방서비스 위주의 계속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하고 바른양치 실천과 불소용액양치 등의 구강건강증진 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어린이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건소에 근무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주1회 이상 출장해 올해는 정기구강검진 474명, 불소도포 940명, 치아홈메우기 94명 210개 치아, 치면세정술 210명, 스케일링 등의 예방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초기우식증 치료, 초기 잇몸병 치료, 유치발거 등의 초기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18회에 걸쳐 총 495명에게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했다.

횡성군은 이외에도 2000년도 자체적으로 설치한 둔내초등학교를 비롯해 성북초등학교(2001년), 공근초등학교(2005년), 우천초등학교(2008년), 총 4군데의 국고보조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학생 개인별 구강건강관리기록부를 졸업할 때까지 6년 동안 관리하고 있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어릴 적 버릇 여든까지 평생구강건강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내년도에도 나머지 4곳 중 한곳을 선정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구강건강지표인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도 함께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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