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 홍천군체육회의 여자 중등배구클럽이 전국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종덕 단장이 이끄는 홍천군체육회 여자중등배구클럽은 이번 대회의 4강전에서 우승 후보인 중앙여중과의 결승전을 향해 경기를 했으나 아쉽게 패하면서 전국대회 3위 입상을 했다.

이번대회는 전국에서 여중부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 일부터 10일까지 충청북도 단양매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홍천군체육회 여자중등배구클럽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월평중학교를 (25-10, 25-8) 2대0 셧아웃 승리하며, 일신여중(25-14, 25-20) 2대0 승리 조별경기 전승으로 조별 1순위로 8강에 안착했다.

3위에 입상한 홍천 여자 중등배구클럽 선수들

8강 상대로는 ‘여자부 다수 입상팀인’ 제천여자중학교 2대0 (25-14, 25-12)으로 제압하고 준결승 대진표에 홍천군체육회 여자중등배구클럽 올려 놓았다.

또한, 배구부 창단 아래 첫 준결승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응원단을 모집해 홍천군체육회(박상록 회장, 김광배 사무국장, 김종덕 단장) 배구 클럽 학부모 일동, 홍천군의회 최이경 의원과 함께 아침에 내리는 첫눈을 바라보며 충청북도 단양 매포체육관으로 향해 힘찬 응원을 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준결승전에 필승을 다짐하고 경기에 나선 홍천군체육회 (김태훈 코치) 배구선수단은 아쉽게 패하면서 2대0 (25-11, 25-23)으로 배구클럽 창단 후 전국대회 첫 입상이라는 쾌거를 맛 보았다.

또한, 개인상으로 주어지는 레프트상(윤서연 3학년), 블로킹상(한효민3학년)의 영예를 안고 금의 환향하는 홍천군체육회 여자중등 배구클럽이 됐다.

좌 윤서연(레프트상) / 우 한효민(블로킹상)

아울러 대회에 참가한 홍천군체육회 여자중등 배구클럽은 창단 2년 만에 놀라운 기량으로 강호팀을 제치며, 배구계에 이름을 알리고, 홍천군체육회 배구클럽팀의 일취월장한 경기력에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배구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짧은 창단 기간내에 고속 성장한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학부모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클럽하우스가 빨리 준비돼 선수단의 인화단결과, 조직력이 결속돼 홍천에서 제2의 김연경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간절히 원하고 있다.

박상록 회장은 “홍천군이 전국 최초의 여자중등배구 클럽팀을 창단한 1호가 됐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배구발전을 위해 초, 중, 고와 연계되는 프로젝트를 계획중에 있다”며 “우리지역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을 위해 항상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체육기관으로 탄생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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