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박형준)는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찾아가는 연주회 “소리모아 마음모아” 를 진행했다.

연주회는 총 세 차례 진행됐으며, 1차 연주회는 지난달 23일 북방면 홍천 사랑말 한우 2층 카페, 2차 연주회는 30일, 홍천군청소년수련관 2층 로비, 3차 연주회는 홍천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연주회 ‘소리모아 마음모아’는 강원도 청소년육성지원기금으로 진행됐으며, 홍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마지막 3차 연주회는 올 초 새롭게 리모델링된 홍천박물관에서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찾아가는 문화존 사업과 함께 연계 운영, 박물관을 찾은 많은 분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홍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소속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 2017년 창단됐으며, 현재는 20여 명의 단원이 청소년의 음악적 소양 형성 및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매주 토요일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 전문지도자의 지도아래 각 파트 및 합주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오케스트라 담당 안여름 지도자는 “올해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연주회를 진행해 의미 있었고, 참여 청소년들의 자부심 또한 높아졌다. 내년에도 주변을 돌아보며,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는 활동을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해 진행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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