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율 2014년 60.1% → 2021년 88.6%로 향상
298만t 수돗물 절약, 41억원 예산 절감 성과 달성

홍천군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물 관리 선진화 및 물 산업 활성화 포럼’에서 물 관리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홍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국가 주요정책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추진으로 2014년 60.1%에 불과하던 유수율을 올해 현재 88.6%(현대화사업 성과판정 기준 91.7%)로 향상시켜 298만t의 수돗물 절약과 4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토록 유수율이 높은 이유는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과 상수관망 유지관리시스템을 결합, 전국 최초로 블록별 실시간 유수율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필홍 군수는 “열정적인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홍천군의 중점사업인 스마트시티 사업의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상수관망 유지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물 관리 우수기관 선정’은 국회물포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가 후원해 각 시·도의 효율적인 물 관리 분야에 기여한 전국 지방정부 등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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