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영)는 사과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과 농가의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홍천에서는 180ha에서 3,800t의 사과가 생산될 예정이며, 수확된 사과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제6회 홍천 사과축제와 농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수확 마지막 단계에서 일손이 부족, 사과 수확을 마치지 못한 농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홍천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은 지난 10일 북방면과 영귀미면 등 3곳에서 사과 수확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센터는 올해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에 도움을 주고자 4월부터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작목 입식 준비, 수확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박승영 소장은 “고온, 잦은 강우, 인력 부족 등 많은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영농에 힘쓰신 농업인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일손 돕기였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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