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로 실종자 수색, 교통사고 현장 지원, 범죄예방 등에 활용

홍천군이 강원도 최초로 경찰과 드론을 활용한 범죄예방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필홍 군수는 11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정대이 홍천경찰서장과 ’범죄예방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한 드론순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실종자 수색, 교통사고 현장 지원, 범죄예방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해 드론을 활용하게 된다.

특히, 최신형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고가의 드론을 운영, 산악·계곡 등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의 실종자 수색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홍천군은 지난해 북방면 도사곡리 천년바위 인근 강가에서 드론을 활용, 실종자를 발견하기도 했다.

허필홍 군수는 “강원도 내 최초로 홍천경찰서와 실종자 조기발견, 교통사고 현장 지원, 범죄예방을 위한 드론 활용 협약을 체결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군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지역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10월 말까지 실종 282건, 교통사고 981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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