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형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꿈나래’는 13일 오전 10시부터 홍천전통시장 일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 활동은 참여 전 참가자 전원 발열 체크 및 체크리스트 작성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 교육을 재차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안전에 주의하며 진행됐으며, 홍천전통시장지역을 중심으로 텀블러 150개를 나눔하고 일회용품을 줄이고 리유저블컵을 이용하자는 메시지를 홍천군민들에게 전했다.

특히, 올 한해 환경과학 수업을 들으며 배운 것들을 토대로 주기적으로 지역사회에 환경캠페인을 전개해온 꿈나래방과후아카데미(중등) 청소년들이 초등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가 되어 환경보호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주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환경캠페인에 참여한 김난경 청소년(홍천여중 2학년)은 “초등 아이들과 함께 환경캠페인활동을 진행해 평소보다 힘들었지만, 지역주민분들에게 텀블러 나눔하는 것은 수월했다. 올해 우리가 배운 내용을 멘토가 돼 초등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함께 한 것이 뿌듯했다. 내년에도 이러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서 청소년(홍천초 4학년)는 “중등 형 누나들과 환경보호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텀블러를 직접 꾸며서 주민분들게 나눠주는일이 뿌듯했다. 나부터도 일회용품을 줄이고 텀블러를 사용하려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40명(초4~6), 중등 30명(중1~3)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 및 학습지원과 급식·귀가지도 등의 서비스를 전액으로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022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홍천군청소년수련관(033-433-13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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