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지난 13일 홍천군 서면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1가구에 연탄 700장을 배달하고, 홍천읍 한부모·다문화 다자녀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영하의 날씨로 떨어진 이날 연탄배달에는 박학천 이사장, 신영재 도의원, 황경화 홍천군펜싱협회장, 방창훈 한서라이온스클럽 회장, 김효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지구 3지역 1지대 전 위원장, 최우식 하이트 뿌리깊은나무 봉사회 총무 등과 서민경 대학생, 박채영 중학생 등 회원 26명이 동참했다.

연탄배달에 이어 박학천 이사장과 박영록 이웃장학회 위원장 등은 홍천읍 일원의 한부모 및 다문화가구의 다자녀가정을 방문해 쌀, 마스크, 스프레이 소화기, 로션, 영양제, 제과점 빵 등의 맞춤형 생필품을 전달하며 학생과 가족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 연탄배달과 장학금을 전달한 학생의 가정방문 가구는 기존에 집수리봉사를 한 가구로 생활시 불편사항이 있는지 점검과 장학금을 매월 10만원씩 받아 잘 활용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서민경 대학생은 “꼭두새벽 6시에 일어나 홍천 읍내에서 서면까지 40여분을 달려와 (사)이웃 회원 봉사자님들과 함께 연탄배달을 하게되어 행복했다”며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가 난방해결로 마음편히 동절기 생활을 할 수 있게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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