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 청소년 25명…원어민 대학생과 만나다
재능기부 통해 영어‧일본어‧중국어 놀이 방식 수업 진행

홍천군 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3월 5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대학생과 함께하는 ‘10일간의 세계 어학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8~9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영어와 일본어 교실은 지난 6일부터 격주로 10회 운영될 예정이며, 중·고등학생 대상 중국어 교실은 13일부터 매주 15회 운영된다.

초등 영어·일본어 교실에는 석화, 남산, 홍천, 노천, 화계초등학교 등 5개교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고등 중국어 교실에는 홍천중과 홍천여중 등 2개교 중학생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계어학여행 프로그램은 원어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놀이 방식의 수업을 통해 언어는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심금화 교육과장은 “쉽고, 재미있는 놀이 방식의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언어에 쉽게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 신청은 수시 지원 가능하며, 문의는 홍천군 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거나 전화(434-7121)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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