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제1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오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본선에 진출한 5개 기관은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2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홍천군에서는 토지주택과 김영훈 공간정보담당이 출전해 충청남도 토지관리과, 환경부 화학물질 안전원, 한국부동산원 정보연구부, 인천광역시 연수구 공간정보과와 경쟁한다.

공간정보는 한국판 뉴딜,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 등 환경변화에 따른 국가·지자체 등에서 정책수립 및 업무에 활용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또 지하시설물, 교통, 재난·재해, 토지관련 정책수립 및 업무 수행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분석·가시화 등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3차원 공간정보 기반 디지털트윈(홍천읍) 및 입지분석(홍천군 전체)을 전국 군(郡) 단위 최초로 추진, 1차 사업을 완료 중에 있다.

특히, 홍천군은 지역 최대 현안인 용문~홍천 철도간 사업을 디지털트윈 및 입지분석 발표과제로 준비, 본선 최우수상에 도전하게 된다.

김영훈 토지주택과 공간정보담당은 “본선에 진출한 5개 기관에 홍천군이 포함되어 영광”이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