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중앙본부홍천군협회, 영귀미면과 남면 일대 방류

환경감시중앙본부홍천군협회 회원들 남면 양덕원천 다슬기 방류 

환경감시중앙본부홍천군협회(회장 백금산) 홍천강과 양덕원천을 살리기 위한 다슬기 치어방류가 지난 12일 영귀미면과 남면 양덕원천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방류는 홍천군에서 50kg 가량의 다슬기를 지원해 환경감시홍천군협회의 회원들이 남면의 양덕원천 일원 4곳과 영귀미면 수타사 입구와 성수리 2곳 등 총 6곳에 다슬기를 방류했다.

남면의 다리위에서 다슬기를 방류하는 회원들
제곡리 다리위의 다슬기 방류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라고 일컬을 만큼 물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1마리당 일년에 두 번 5천 개의 새끼를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슬기를 제대로 관리해 활용하면 깨끗한 하천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백금산 회장은 “홍천강도 오염됐지만 양덕원천의 수질도 심각하게 오염돼 환경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해마다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의 다슬기 양으로는 부족해 더 많은 다슬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과 하천을 살리려는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환경단체 뿐 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강과 하천을 살리는데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귀미면 수타사 입구 다리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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