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2일 홍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과제 개발을 위한 군민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해 결성, 홍천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참여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홍천에핀 서포터즈’ 단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 정책제안 공모에서 제출된 총 7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제안자 발표와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패널로는 허필홍 군수와 홍천에핀 서포터즈 단원, 홍천군 여성단체 회원, 군청 관련부서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발표된 정책 제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홍천군 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와 유아차, 휠체어 전용도로 개설, 육아맘 힐링프로그램,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와 같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시되는 성과가 있었다.

허필홍 군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홍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제안한 정책에 대해 적극 검토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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