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면 가천리 사누스 힐 성금 전달
청일초 학생들, 바자회수익금 성금기탁

안흥면 사누스 힐 성금 전달(사진=횡성군)

[횡성=조형복 기자] 안흥면 가천리 사누스 힐(마을대표 김관태)이 지난 10월, 찐빵축제 운영 수익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행복봉사공동체 안흥면 분과에 전달했다.

안흥면장 홍용표는 그동안 기탁된 성금을 활용하여 동절기에 힘들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연탄구입, 유류구입, 반찬배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성금을 기탁한 청일초 학생들(사진=횡성군)

청일초등학교(교장 이금자)도 지난 26일 청일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1만4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청일면 청일초등학교에서 학생 24명이 올해‘알뜰바자회’행사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이웃들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임광식 청일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수익금을 기부한 청일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추워지는 겨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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