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의 땔감 지원으로 난방비 절감, 생활안정 기여
버려지는 숲가꾸기 산물의 수집을 통한 자원의 재활용

홍천군은 해마다 숲가꾸기에서 나오는 산물을 수집해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숲가꾸기사업 실행지와 남산 산림공원 조성사업지에서 66t(1000만원 상당)의 땔감을 수집했다.

수집한 산물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33가구에 12월 3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땔감 나누기 행사에는 관내 산림사업·단체인 홍천군산림조합·(주)물댄동산임업·(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홍천군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한다.

장용기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이웃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산림 내 산물의 제거로 산불예방 및 병해충 예방, 집중호우시 재해예방 등의 효과가 있어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