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은 2일 아동·청소년을 위한 ‘늘푸른도서관’을 개관하고 현판식을 실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내빈을 초청하지 못하고 이용자와 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늘푸른도서관은 여송사회복지재단에서 아동·청소년 독서공간지원사업으로 8월에 선정돼 본 기관 2층에 독서공간을 위한 공사가 마무리됐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의 공간, 북카페처럼 편안한 공간, 교육 및 독서 공간마련, 독서를 통한 창의력 향상, 미래에 대한 무한한 도전정신, 미래를 열어가는데 꼭 필요한 정보와 문화공간 제공으로 아동. 청소년,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데 목적을 두고 설치됐다.

향후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언제든 도서대여도 가능하다.

허종국 관장은 “복지관이 평소 프로그램실이 부족해 이용자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도서관이 개관되면서 더욱 폭넓은 프로그램 진행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책을 읽고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도서를 비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독서공간이 마련되면서 치료대기 중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참 좋다“라고 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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