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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8개 사업비‥50%, 또는 전액 삭감 2개부서 신문구독료 중복 예산, 1억 8700만원 삭감 추경, 경로당 신축 예산 15억원 삭감

홍천군의회, 내년도 예산안 19억6068만원 삭감

2018. 12. 18 by 오주원 기자

[오주원 기자] 홍천군의회가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집행부가 제출한 8건의 사업비 19억6068만원을 삭감했다.

우선 기획예산담당관이 제출한 군정홍보용 신문구독 사업과 행정과 소관분야의 중복 사업인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향토지 구독 사업 예산 요구액 3억 1000만원 중 1억 5500만원을, 또 같은 항목의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향토지 구독예산 요구액 7200만원 중 3200만원을, 각각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계상토록 했다.

이 예산은 기획예산담당관과 행정과에서 중복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를 기획예산담당관에서 총괄 추진하고, 2019년도 추가경정 예산에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총 1억 8700만원을 삭감했다.

청소년 공부방 운영 사업도 삭감됐다. 군의회는 운영 실태를 확인한 후 사업에 필요한 예산액을 탄력적으로 증·감해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 예산 요구액 8280만원 중 4140만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계상했다.

논란이 됐던 남북이 함께하는 최승희 춤 재조명 사업은, 사업 대상이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로 사업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한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돼, 예산 요구액 4640만원 전액을 삭감했으며, 홍천학 심포지엄 홍보 사업은, 사업이 기본목적 취지에 맞는지 재검토 한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예산 요구액 3300만원 전액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계상토록 했다.

또, 숲속 동키마을 시설 개선 확충 사업은, 현재까지 많은 예산이 지원된 사업으로, 경제적 이윤 창출 성과, 홍보 및 이미지 변화, 변화된 경영 모습 등 개선 결과를 확인한 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으로, 예산 요구액 4억 288만원 전액을 삭감하고, 홍천 한우 거세 장려 사업은, 이미 정착된 사업이므로 좀 더 발전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해야 한다며 2억5000만 원 전액을 삭감했다.

홍천읍 하오안리 출, 퇴근형 산촌주택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은 도비 확정 후 사업 추진을 검토하는 것이 타당하다 판단돼, 예산 요구액 10억 원 전액을 삭감했다.

한편,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는 ▲홍천읍 갈마곡3리 경로당, 희망3리 경로당 ▲서면 굴업리 경로당 ▲내면 율전3리 경로당 신축 예산 15억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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