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본문영역

고려시대 현종 9년(1018년) ‘홍천’으로 정명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기술 3.1운동 100주년, 동학전적지 등‥다양한 행사 개최

홍천 정명 천년 선포식’‥2019년 새로운 천년의 시작

2018. 12. 25 by 오주원 기자

[오주원 기자] 올해로 홍천 정명 천년을 맞아 홍천군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홍천 정명 천년 선포식’을 종합체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홍천군의 지명 역사는 삼국시대 ‘벌력천현’, 신라시대 ‘녹효현’으로 불리다가 고려시대 현종 9년(1018년) 지방제도가 개편되면서 처음으로 ‘홍천’으로 정명됐으며, 이는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여러 관찬(官撰)지리지에서 기술하고 있다.

그간 홍천 정명 시기에 대한 이견이 있었으나 한림대학교 사학과 교수진의 약 6개월에 걸친 연구를 통해 고려 현종9년(1018년) 최초로 ‘홍천’으로 정명됐음이 고증됨에 따라 이번 선포식을 개최하게 된다.

또한, 2019년인 내년은 새로운 천년의 시작과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동학농민운동 최후 전투전적지 기념행사, 한서 남궁억 선생 무궁화 발상지 기념행사 등 홍천을 중심으로 태동한 다양한 역사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홍천군민헌장 개정 및 군민의 노래를 재제정해 공표함으로서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박춘식 기획예산담관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홍천의 역사와 선조들의 발자취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군민의 뜻을 한데모아 희망의 새천년을 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