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장연합회 정기총회가 14일 오후4시 대의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경환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같은 우울한 환경속에서도 다양한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며 방역에 동참해주시고 본연의 임무에 흔들림없이 임해주신 믿음직스러운 이장님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대미문의 재난 환경속에서도 이ㆍ반장 제도개선에 대한 조례개정, 199명의 이장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사업 신설,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협약 등 새로운 시작의 초석을 놓은 것은 나름대로의 성과였다"고 평가하고 "이 초석을 발판삼아 올해에는 더욱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회의 운영으로 홍천군산하 단체 중 명실공히 최대의 조직력과 통솔력을 갖추고 있는 이장연합회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1년 임기를 마친 부회장과 감사를 선임해 새로운 임원진을 확정했다.

임원진으로는 연합회장 박경환, 부회장 이상필(두촌면) 오헌기(홍천읍), 감사 홍성초(서면) 이선무(서석면), 사무국장 허필준(영귀미면) 이상6명이 2022년 이장연합회를 이끌고 갈 임원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