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 고교 농구클럽 최강전 진행

홍천군체육회(회장 박상록)는 지난 15일부터 16일, 22일~23일까지 4일간 홍천군 일원에서 전국단위 농구대회 2건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농구계의 새 바람을 불어 일으킬 이번 대회는 ‘2022 KXO 3X3 홍천투어겸 윈터리그’와 유소년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홍천 무궁화배 전국 유소년 고교 농구클럽 최강전’을 동시 개최했다.

이 기간동안 대회 참가자는 관계자를 포함한 약 2500여명이 홍천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대회는 한국3x3농구연맹(KXO)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무궁화배 대회에는 초등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 중등 1학년, 2학년, 3학년, 고등부 8개 종별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3X3 대회에는 지난 4라운드에서 ‘하늘내린인제’팀은 ‘홍천에핀’팀과의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기록 때문에 연승행진이 끊겨 이번 대회의 가장 관심을 끄는 빅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록 회장은 “지난 11월에 개최한 홍천 무궁화배 전국 유소년 농구클럽 최강전 에 이어 올해도 그 열기를 이어 농구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농구 발전을 위해 이번 2개 대회에도 안전한 대회, 기분 좋은 대회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KXO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을 지키기 위해 참가자와 스텝 전원이 방역패스와 상관없이 전원 PCR검사(이른바 PCR관문)의 확인서가 있어야 경기장 출입이 가능하게 돼있다”말하며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체육회 관계자는 “임인년 시작과 동시에 전국에서 올해 최초로 개최하는 농구대회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며 “전국단위 규모의 2개의 농구 대회를 동시 개최한 것이 농구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닿기를 바라며, 지역경기 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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