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정재덕)는 건조한 기후로 화재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대형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오는 5월 말까지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홍천에서 발생한 화재 131건 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33.5%(44건)으로 대부분 건조한 겨울과 봄에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화재가 발생하는 주요원인은 부주의 38.1%(50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2.9%(30건) 기계적 요인 17.5%(23건)으로 뒤를 따랐다.

봄철은 낮은 습도(건조), 강한 바람 등 기후적 특성상 부주의에 의한 산림화재 및 농가주변 들불이 많이 발생한다.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산림화재 예방 활동 강화▲ 건설현장 안전대책 추진 ▲다중 및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추진 ▲주거 및 행사장 등 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정재덕 서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홍천군과 군민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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