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형준), 홍천어린이인문학교(대표 박철희)는 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진로인문학교실을 진행했다.

청소년진로인문학교실은 홍천어린이인문학교와 공동주관 사업으로 홍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도시 지역에 비해 인문학 강연을 접할 기회가 적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연가, 작가 예술가 등의 강연을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자 계획됐다.

이번 인문학 교실은 청소년 및 지역주민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송인 강원래를 초청해 ‘다시 꾸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중도장애라는 고난과 역경을 노력으로 딛고 일어나는 법, 청소년들을 위한 자존감 향상 방법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했다.

특히, 기존에 진행되었던 특강과는 다르게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으며, 방송인 강원래가 직접 발간한 저서를 나누어주는 등 다양한 참여형 소통방식으로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진로인문학교실은 총 5회차가 진행되며, 2번째 인문학교실은 ‘마음이 묻고 클래식이 답하다’는 주제로 6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피아니스트 송하영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5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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