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센터에서 개최
도자기, 클레이, 목공 등 치매어르신 작품 전시

홍천군이 치매어르신 인지재활프로그램 작품으로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홍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치매안심센터 1층 민원실에서 「기억 넘어, 추억으로」라는 주제로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작품 전시존, 치매 안심존, 똑똑 존, 케어 존 등 4개의 구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작품 전시존에서는 인지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이 만든 도자기, 아이클레이, 목공, 향초, 종이접기 등 40여개의 작품이 선보이며, 치매 안심존에서는 치매관리사업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똑똑 존에서는 치매인지키트 체험이 가능하며, 케어 존에서는 치매관리와 관련된 물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치매어르신의 남아 있는 기능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함께 희미한 기억을 뛰어 넘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지역 주민에게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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