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관람객 4204명 집계…지난해 대비 3배, 증가
매점 매출도 영화관 취식 금지 조치 이후 10배 이상 신장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홍천시네마 관람객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올해 3월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했다.

홍천군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16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관람객 4204명이 홍천시네마를 이용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전이던 지난해 5월 1217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올해 3월 776명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홍천시네마 5월 관람객 수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흥행작인 ‘범죄도시2(1,649명)’와 ‘닥터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1,543명)’ 개봉과 맞물리면서 더욱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람객 유형별로는 성인이 2531명으로 4월(543명) 대비 1988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청소년이 1212명(4월 264명), 군인 327명(4월 37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4월 25일 영화관 취식 금지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매점의 매출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태수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그동안 영화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제는 영화관 취식 금지 조치까지 해제되고 정상 운영이 가능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봉리에 위치한 홍천시네마는 1관(57석)과 2관(41석) 2개의 상영관을 갖추고 있다.

이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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