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지난 8일 치매극복선도단체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 치매극복선도 단체로는 월남전참전자회 홍천군지회, 강원도 지체장애인협회 홍천군지회 2곳이 지정됐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안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한 관내 단체, 기관, 기업의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지정될 수 있다.

홍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월남전참전자회 홍천군지회와, 강원도 지체장애인협회 홍천군지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고령의 회원들이 직면하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 예방수칙 및 함께하는 치매안심사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를 소개했다.

원은숙 센터장은 “치매는 단절된 환경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인 만큼 연대의식을 위한 지역사회 주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이해하는 계기를 확대해 돌봄 사회 조성에 힘쓰는 홍천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에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9곳(신규 지정 포함)의 기관, 단체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치매환자 배려와 캠페인, 재능 기부 등 치매극복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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