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보건소는 지난 14일 한센병 조기발견을 위한 피부과 무료검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피부과 무료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와 연계,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했으며, 지역 주민 220명이 습진과 가려움증, 무좀 등의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와 처방을 받았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피부과 무료진료를 3년 만에 다시 재개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 보건소는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와 매년 2회 정기적인 한센병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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