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1시간대 인접,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도 갖춰
신청부지 절반 이상이 군유림으로 부지 매입, 교환 비용 상대적 저렴

홍천군이 ‘국립 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 추천 신청서’를 지난 15일, 강원도청에 접수하고 분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청부지는 홍천읍 갈마곡리 일원을 사업 예정지로, 3만 185㎡ 규모의 군유림이 전체면적의 1/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지목상 임야·전·답으로 수도권과 비교해 상당히 저렴한 조건으로 부지매입과 교환이 가능하다.

또 경찰병원 분원 신축시 법률상 저촉 사항이 없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맑고 깨끗한 홍천강의 절경과 경찰병원 분원 조성 이후 산림경관을 활용한 산책로 개설, 치유의 숲, 산림치유복합문화밸리 등의 재활치료시설 추가 조성도 용이하다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1시간대로 거리가 가깝고 중앙고속도로 및 서울~양양고속도로, 국도 44호선 등 전국과 연결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는 이미 조성된 수영장과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도 위치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재활치료도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아울러 향후 용문~홍천 광역철도 개통시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토지와 산림면적을 지닌 청정자연의 힐링 도시로 유명하다”며 “특히 신청예정지는 청정한 산림경관과 맑은 공기, 깨끗한 홍천강이 절경을 이루고 있고 인근에는 대규모 소음, 오염시설 등이 없는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치유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직무특성상 유해환경에 지속 노출되는 등 건강상 위협을 받는 경찰관들의 진료 및 의료지원을 위해 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분원은 응급의학과 건강증진센터 등 2센터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며,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해 비수도권 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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