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문화 재단의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전국 제일의 문화 허브도시, 홍천을 구축해 나겠습니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 취임사 일성.

홍천문화재단 첫 이사장으로 선출된 전명준 이사장의 취임식이 21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신영재 군수와 군의회 박영록 부의장, 군·관·민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홍천군출향인사 군민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명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홍천문화재단이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축제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최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문화도시를 만들었다”며 “지난 6년간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자양분 삼아 한 단계 도약해야 할 시기에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과 부담을 느낀다. 지난 10여 년 간 홍천군축제위원장과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새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후 홍천에 철도가 들어서면 많은 방문객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본다. 지금부터 문화 수도권 시대를 대비하고 홍천군의 관광자산에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를 입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홍천군만의 다양한 문화를 체계적으로 추진·발전시킬 수 있도록 재단의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전국 제일의 문화 허브도시, 홍천을 구축해 나가며, 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을 통해 홍천군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예술을 꽃피울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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