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수당 포함, 농가당 최대 100만원 지급
수당 70만원씩 7932농가에 총 55억 5000만원 지급
재난지원금 30만원씩 6936농가에 총 20억 8000만원

홍천군이 농어업인 수당 및 농업인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농가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은 강원도 내에서 홍천이 처음이다.

군은 16일부터 농어업인 수당 및 농어업인 코로나19 재난지원금 76억 3000만원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홍천사랑카드 또는 홍천사랑상품권으로 동시에 지급한다.

농어업인 수당은 농가당 70만원씩 7932농가에 55억 5000만원이 지급되며, 농어업인 재난지원금은 농가당 30만원씩 6936농가에 20억 8000만원이 지급된다.

신영재 군수는 “농촌일력 부족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장기화 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농어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농어업인 재난지원금도 추가로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민선 8기 농업 분야 공약으로 ▲농자재 구입비용 50% 지원 확대 ▲농촌 노동력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농산물 유통 전문조직 신설 등 농산물 생산과 유통뿐 아니라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특화마을 조성 등 다양한 미래 지향적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어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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