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30일까지 가족 함께「치매극복의 날 주간」 운영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홍보물 및 똑똑꾸러미 제공

홍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7일부터 30일까지 치매 극복 및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 홍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이해를 도모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 홍천군 치매안심센터 개소와 동시에 3년 가까이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집중하면서, 치매 예방프로그램이 축소 또는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과 소극적으로 진행된 점에 반해 대면행사로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치매 자가진단테스트와 나도 치매 파트너 되기」 이벤트는 스마트폰에서 치매 체크앱 검사 결과 및 치매 파트너 회원가입 결과를 저장하고 캡처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인증하면 된다.

“이번 추석에는 기억력을 선물 하세요-부모님 동반 치매 검사 받기”는 9월 중 부모님과 함께 홍천군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를 받으면 되고, 「행복한 기억 남기기」는 치매 어르신과 사진을 찍고 장식해 인증하면 된다.

「치매 파트너와 따듯한 추억명절 보내기」는 치매 파트너가 치매 어르신집을 방문해 송편 배달 및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참여하기」는 9월 29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와 평양민속공연단의 공연을 즐기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홍보물 및 똑똑꾸러미가 제공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치매 극복의 날과 치매안심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 인식개선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치매관리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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