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탕가스주 산후안시, 일데브란도 다냐스 살루드 시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산후안시 대표단이 지난 6일,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을 방문해 환담을 나눴다.

필리핀 산후안시는 홍천군과 2009년 5월 26일 우호 교류를 시작해 이후 계절근로자 파견과 한국어학당 등을 운영 중이며, 현재 산후안시 대표단은 양 도시의 우호 교류 확대를 위해 홍천군에 방문해 홍천군-산후안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홍천에 머무는 중에 있다.

일데브란도 다냐스 살루드 시장은 “우리 근로자들에게 일을 제공해주고 도움을 주는 홍천군과 (사)이웃에 매우 감사하다“며 “(사)이웃의 환대에 상당히 기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산후안시 대표단이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웃에 방문한 것은 뜻깊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민간교류가 더 활발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웃은 3년 전 필리핀 산후안시와 민간교류의 물꼬를 튼 이후 지속적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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