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랭킹 1위 최병주, 우수상 고세민, GK상 김남현

홍천F.C U-15 중등 축구팀이 강원권역(9개팀 참가) 주말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2021년 축구팀 창단 2년 만에 왕중왕전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홍천F.C U-15는 10승 2무 4패로 승점(32점)을 기록해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강릉중학교 축구부를 따돌리고 준우승을 확정했다.

또한, 공격수 최병주(화촌중 3학년) 선수의 경우 16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우수선수에는 주장인 고세민(홍천중 3학년) 선수가 GK상에는 김남현(홍천중 3학년) 선수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연간 주말리그 참가지원금을 홍천군체육회(박상록 회장)와 지역 U-15후원회(홍순용 회장대행)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참가할 수 있었으며, 홍천군축구협회(최병일 회장)가 격려금을 보내 간식을 지원하는 등 홍천군 지역사회가 함께 도와준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홍천F.C U-15 이근효 감독은 "짧은 역사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역사회와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 나가며 함께 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고 항상 진심으로 관심을 갖아 준 많은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병일 축구협회 회장은 "단체종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의 관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발전하는 팀으로 성장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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