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가 11월 이사회 및 월례회를 지난 2일, 번영회 사무국(MG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홍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월례회에서 번영회는 지난 27일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상징탑에서 용문~홍천철도 예타면제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15개 사회기관 단체 등이 4884만원을, 번영회 회원들이 2187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야쿠르트 홍천점에서 야쿠르트 1000개, 설악생수에서 생수 25박스, 신재영 회원이 생수 70박스를 각각 후원했다고 전했다.

제11회 홍천군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 연기의 건과 홍천양수발전소 현안 방안 모색, 홍천군번영회 송년 화합의 밤 개최의 건 등도 논의됐다.

특히,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양수발전소 사업과 관련, 송전탑과 같이 지역 간 갈등 발생의 소지가 있는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가장 소중하고 존중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규설 회장은 “지난 29일 이태원 참사로 하룻밤 사이에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잃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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