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당초 예산액 7468억원보다 5% 증액
일반회계 6923억원, 특별회계 922억원

홍천군 2023년 총예산 규모는 7845억원으로 금년도 당초 예산액 7468억원보다 5% 증액된 일반회계 6923억원, 특별회계 922억원을 편성됐다.

신영재 군수는 21일, 홍천군의회 333회 정례회에서 “예산안에는 인구감소,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과 지역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뒀다”고 강조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 예산은 금년도 예산보다 3.5% 증가한 6923억원으로 ▲중화항체 면역치료제 개발센터 및 K-Bio 첨단도시 종합지원 센터구축과 일자리 창출형 첨단산업 육성 등 지역개발, 교통, 산업․중소기업 분야 1425억원 ▲홍천군 공설묘원조성(2단계사업)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포진 백신 지원 등 사회복지, 교육, 보건 분야 1835억원이다.

또 ▲농자재 반값지원, 농촌용수개발 사업 등 농․축산, 임업 분야 1425억원 ▲읍·면 단위 체육시설 환경개선, 도 및 전국체육대회 개최, 각종 축제지원 등 문화, 예술, 관광, 체육진흥 분야 318억원 ▲악취저감 시설 설치 등 환경분야 600억원 ▲그밖에 일반공공행정,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382억원 ▲예비비 및 기타에 938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금년도 보다 17.8% 증가한 922억원 규모로 ▲상수도사업특별회계는 노후관교체, 서면농촌용수 개발사업 등에 263억원 ▲수질개선 특별회계 외 6개 특별회계는 신대공공하수관로 설치사업,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자원화시설 등에 659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홍천군의회는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어서 예산과 관련해 집행부와 군의회간 설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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