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4일차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최이경 의원, 간사위원 용준식 의원)가 28일, 산림과, 환경과, 도시교통과 소관에 대해 이어졌다.

산림과 소관

김광수 위원은 홍천읍 도시권역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이광재 위원은 임업에 관한 보조금, 임업 관련 아카데미 등 여러 사업에도 소득 증대로 이어지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고 경쟁력 있는 임산물을 특화시켜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홍천 잣 생산에 있어 병해충에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가보충질의에서 산림과와 산림조합이 공통된 과제를 해결함에 있어 원활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구했다.

나기호 위원은 불필요한 가로수 식재로 인한 예산낭비, 가로수 생육 부진, 가로수가 주변 건물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 변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복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가로수 식재보다는 군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시설,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 시설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도시과와의 협업을 통해 공원이나 쉼터와 같은 휴양공간에는 가로수 식재를 늘리고 거리에는 스마트 기능을 갖춘 대체시설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추가보충질의에서 많은 산림을 보유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산림야영장, 레포츠시설 등을 계획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관광명소로서 홍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노력들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용준순 위원은 추가보충질의에서 목재를 활용한 학교를 운영하거나 목재 가공품에 관심을 갖고 가공품 생산을 도와 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가리산 휴양림이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음에도 활용이 되고 있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였고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적절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이나 획기적이고 활발한 홍보 대책 마련을 통해 활성화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홍천군 보수 관리 부족을 지적하고 보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과 소관

김광수 위원은 환경미화에 힘쓰는 분들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 검토와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액 상향 검토를 요청했다.

용준식 간사위원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1일 평균 수거 및 처리량이 시설용량을 초과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고 공중화장실 현황 및 관리에 있어 청결관리에 힘쓸 것과 불법촬영 안심스크린 방안 검토를 건의했다.

청소차량에 카메라를 네 군데에 설치, 사각지대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을 요구했다.

나기호 위원은 생태교란식물 퇴치사업에서 넓은 분포에 비해 인력이 부족해, 효과적인 제거에 한계가 있는 점, 인력관리와 감독 미흡으로 추진 실적이 미비한 점, 예산낭비로 이어지는 점을 지적했다. 생태교란식물 퇴치는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인력투입으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용준순 위원은 생태교란식물이 북방면에 분포해있는 이유에 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며, 인력확충 문제는 읍,면과 협업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모니터링 요원과 제거반 요원 채용시기가 연초에 이루어져 적기에 퇴치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을 강조했다.

최이경 위원장은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실적에서 인력대비 성과가 낮은 점, 인력교육 및 담당공무원의 주기적인 작업 현장 확인이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집중제거가 필요한 지역 파악, 분포실태 조사 등을 통해 전체적인 상황 파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구하고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 자료집을 근거로 삼아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도시교통과 소관

용준순 위원은 군계획심의위원회에서 모든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주민반대 민원에 따라 미허가된 건에 관해 보완을 요구하고 재심의할 것을 촉구했다.

업무과중으로 인한 개발행위허가 처리 기간 미준수로 민원이 많으므로 이를 보완한 허가 처리 체계를 갖추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광재 위원은 일부구간 손실보전금이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어 이에 대한 검토를 필요하며, 주민의 안정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벽지노선 운행손실을 지원해 교통사각지대 해소와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홍천을 대표하는 특산물 등을 조형물로 제작할 시 규모를 크게해 과감히 투자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시재생센터가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소관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나기호 위원은 지역균형에 맞게 용도지역을 조정할 수 있는 방안 검토와,공공형 마을버스 노선을 추가해 방문객들의 증가를 도모하고 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에 관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잘못된 도시계획이 전체적인 도시 미관을 망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도시계획 수립단계부터 철저한 검토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