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홍천문학 출판기념회, 제12회 공작산 생태숲 문예축전

‘홍천문학 37집 출판기념 및 제12회 공작산 생태숲 문예축전 작품 전국공모 시상식’이 지난 26일, 홍천미술관에서 개최됐다.

홍천문인협회(회장 안원찬)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신영재 군수를 비롯해 김기중 예총회장, 문화체육과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수상자와 수상작품에는 ▲일반부에서 대상-김지은(수타사), 금상-명순이(바람의 항변)

은상-정지유(맷돌), 동상-박은숙(엄마 품), 이준수-(서울 멀미와 치유의 숲)가 받았으며 ▲청소년부는 대상-감건흥(낙엽), 금상-홍성준(아빠를 찾아주세요), 은상-박소영(은방울꽃의 희망), 동상-(노아)윤수국, 양태경(일출) ▲어린이부에서는 대상-정원혁(등산), 금상-최은지(보물찾기), 은상-유연서(나의 첫 김치), 동상-최정헌(닮은 너), 유도예(오늘의 날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원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문학은 상상의 세계이며 가상의 세계이며, 그리고 상상의 소산”이라며 “문학은 문자를 통하여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의도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인생을 구체적으로 탐구하고 표현하는 창조의 세계를 형상화 하는 일, 이것이 문학의 지향점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 회장은 “당선자들에게 산 좋고 물 맑아, 아름답고 인심 좋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귀농 귀촌 특구로 지정된 홍천의 온과 향을 담아 시상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은 수상자와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홍천문인협회는 지난 5월 우리 회원들의 역량으로 150 여 편의 작품이 담긴 시화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수타사 산소길에서 50일 동안 전국 발걸음을 부여잡고 「야외 시화전」을 가졌으며, 6월에는 처음으로 패널형으로 제작된 시화 40편을 「카페 및 모범 외식 업소에 시화 걸어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10월 초 제15회 청소년예술제 전국백일장을 개최, 고양 예고는 학부모 인솔하에 대절 버스로 소풍 오듯 참가했으며, 30여 편의 작품을 패널형 액자로 제작 「실내 시화전」을 개최하고 150 여편의 시화를 현수막으로 제작 1개월 동안 「홍천 강변에서 시화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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