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이사장 신영재)가 ‘산겨릅나무 가지 주정 추출물’소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원료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정부의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우수 기술의 실용화‧사업화‧창업 지원을 통한 산림산업 생태계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 사업’의 성과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산림과학기술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기술 실용화‧사업화‧창업 지원을 통해 기술자립, 사업화와 함께 매출 상승,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산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개발 지원 사업이다.

이에, 연구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겨릅나무 가지 주정 추출물’에 대한 원료 특성, 재배 방법, 제조 방법, 섭취량 평가, 안전성 등에 관한 자료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0-110호)에 따라 식품원료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으로 인정받았다.

산겨릅나무는 국내 중부 이북 고산지대에서 주로 자생하는 서식환경과 지방간 축적 억제 및 간 보호 효능이 입증된 바 있어 홍천을 비롯한 강원도권 지역 특산 브랜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재로서 지역농가 소득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왔다.

향후, 연구소는 산겨릅나무의 시장 확대를 위해 간 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인증 획득을 목표하고 있으며, 동시에 원활한 원료 수급을 위한 대량재배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조계춘 연구소장은 “산겨릅나무 가지 주정 추출물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으로 인정을 받음으로써 산림자원 소재를 활용한 지역 산업 기반 구축과 강원지역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