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운영

홍천문화재단(이사장 전명준)이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내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 간 개최키로 지난 5일 결정했다.

이는 당초 1월 6일 예정됐지만 지구 온난화 대비 행사장 안전성 확보 우선과 여러 요인들을 고려해 꽁꽁축제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했다.

따라서 행사는 온난화 현상에 대비한 안정적인 겨울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를 축소 운영하고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 가족 실내·외 낚시터를 기존보다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운영 시간을 오전 오후로 나눠 많은 관광객들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가족 실내·외 낚시터 및 맨손 송어 잡기는 시간대 별로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 이용 금액은 1만5000원이며, 이용 고객에게는 홍천사랑 상품권 5000원을 지급해 행사장과 지역 상권의 가교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할인도 받을 수 있어 30인 이상 단체 및 군.경 등 이용 시 1만2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이밖에 할인 혜택은 추후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무게 1kg 이상, 몸길이(머리부터 꼬리까지) 45~ 50cm 이상의 슈퍼인삼송어가 짜릿한 손맛을 선사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슈퍼인삼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눈썰매, 얼음썰매 및 포토존을 활용한 다양한 야외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꽁꽁축제는 송어체험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가득 하다. 어린이 체험장에는 직업체험을 비롯한 모래놀이, 알파카 및 조류 먹이주기 체험, 4D VR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홍보관에서는 홍천관내 기업 홍보관, 무대공연, 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방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홍천강 꽁꽁축제는 타 송어축제와의 차별성을 위해 홍천의 대표명품인 6년근 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사용하고 있다. 인삼송어의 효능 검증을 위해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할 예정이며, 전년도 성분검사 실험에서 일반송어보다 항산화 성분이 40% 이상 뛰어나고, 면역세포와 활동성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명준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홍천강 꽁꽁축제는 인삼송어를 통한 차별화와 기후 온난화에도 끄떡없는 축제로 발돋움 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치해 홍천군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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