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향교 청년유도회가 지난 6일, 홍천향교 충효관에서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16대 김춘근(신영금속휀스 대표) 회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새롭게 17대 신상선(홍천식물원 대표)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회의장, 박주선 문화원장, 이영욱 도의원, 용준식, 이광재, 용준식, 황경화 군의원 등과 최수옥 홍천향교 전교, 안상호 성균관유도회 홍천군지부장, 김정숙 향교 여성유도회장, 윤기복 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장, 반종선 강원도 향교문화재단 이사장,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이형주 홍천군노인회장,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춘근 이임회장과 신상선 취임회장은 원동욱 나누미봉사단장에게 각각 100만원의 봉사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의 정성을 더했다.

또한, 전통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노력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영윤 청년유도회 학생부장이 홍천군의회의장 표장, 김범준 봉사부장이 홍천향교 전교 표창, 허남일 회원이 성균관유도회 홍천천지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상선 신임 회장은 “홍천향교 청년유도회가 현대사회의 인륜의 바른 도리를 지키고 유교문화를 시대에 맞게 계승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활동에 헌신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홍천향교청년유도회는 1991년 4월 창립 발족돼 32년 동안 홍천향교와 지역 대소사에 봉사하며 왕성한 활동과 유림회원들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홍천군 새해맞이 행사, 도배례, 성년의 날 전통 관·계례식, 기로연 등의 행사를 주최·주관하며 관내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및 아웃사랑 돌봄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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