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2차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일)는 지난 7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상담원 9명을 대상으로 2차 위기사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위기사례 자문회의는 마이카운슬러 소속 김재연(상담심리사 1급) 수퍼바이저와 함께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상담전문가와 함께 사례에 대한 자문을 구해 청소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위기 유형별 적절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재연 수퍼바이저는 “아동은 치료가 아닌 성장할 수 있도록 발달을 돕는 것이다. 내담자의 문제는 전체가 아닌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위기사례 자문회의에 참여한 상담원은 “아동·청소년 상담의 경우 올바른 발달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본질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담자를 문제로 바라보기보다는 관계적인 측면에서 상담자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정훈 팀장은 “위기사례 자문회의를 통해서 청소년의 위기 상황을 빠르게 개입하고 위기에 따른 청소년의 장·단기적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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