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 릴레이 후원' 39, 40, 41번째

[윤석일 기자] 홍천군 화촌면에서는 새해에도 나눔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된 광운사 성도절 및 신년법회에서 주지 청운스님은 39번째 주자로 또 한번 릴레이에 참여했다. 청운스님은 '화촌면 릴레이 후원'의 첫 번째 주자이기도 하면서 23번째 주자로도 참여해 단골 주자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 16일 화촌면 '너브내난타'팀의 회원들은 40번째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 받으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화촌면이 되길 소망했다.

(사진=홍천군)
화촌면의 릴레이 후원(사진=홍천군)

'너브내난타'팀은 2015년에 창단해 화촌면 한마음 음악회, 삼포초등학교 가족캠프 공연 등 각종 지역 음악회와 행사에서 활동해 왔다.

강정자 회장은 “지난 4년간 너브내 난타팀으로 활동하면서 신명나는 생활을 했다. 노령화와 생업 종사 등으로 난타팀의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화촌면 릴레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7일 외삼포2리에 거주하는 주민 김상기씨가 릴레이의 41번째 주자로 나섰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지난 한 해 넘치는 성원을 통해 지역을 사랑하는 화촌면 주민의 결집력을 본 것 같다. 올 해는 발굴한 자원을 지역에 연계하는 것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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