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는 경로당 건강한 백세 금연교실운영

[횡성=신형락 기자]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횡성군보건소(소장민선향)가 지난달부터 오는 20일까지 농한기 경로당 여가시간을 이용해 찾아가는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금연교실은 금연상담사 3명이 횡성읍 34개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연관련 법규 안내 ▲횡성군조례지정 금연구역 및 준수사항 안내 ▲위기탈출 넘버원 흡연으로 인한 각종사고 안내예방 ▲흡연예방 섬유탈취제 만들기 ▲호기 일산화탄소량 및 폐활량 측정 ▲금연송 및 금연스트레칭 따라하기 등을 실시한다.

군은 농한기 여가생활을 보내는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줘 흡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금연분위기를 확산해 간접흡연 없는 경로당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올해도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해 흡연율 감소 및 금연 시도율 증가를 도모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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