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안전망, 부모-자녀 프로그램 "마음을 읽다, 마음을 그리다" 성료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일)는 10일 ‘마음을 읽다, 마음을 그리다’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부모 14명, 자녀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부터 토요일에 2주 간격으로 모두 6회차까지 진행됐다.

부모-자녀 공감 프로그램은 부모집단과 자녀집단을 나눠서 진행했으며, 부모집단은 감정과 욕구에 기반한 공감 대화 방법에 대한 교육 및 실습으로 실제 자녀와의 대화에서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대안적인 공감 대화 방법을 연습했다.

자녀집단은 감정 놀이, 숲 공감 놀이, 공감 요리 활동, 감정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모-자녀 공감대화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지지 체계를 형성해서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안전망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부모 교육을 진행하는데 자녀들도 함께해 돌봄을 걱정하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녀와의 일상 대화가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어서 보람이 있었다.” 라고 전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녀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내 안에 감정이 정말 많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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