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

오는 22일 치러지는 제23대 홍천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12일, 등록을 마감하고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9일 간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등록을 마친 송인후 후보와 신은섭 후보가 출격하면서 2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박상록 체육회장의 불출마로 인해 두 후보 간 선거전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기호순으로 후보자를 소개한다.

                                       송인후 후보
                                       송인후 후보

‘새로운 도전, 변화하는 홍천체육’을 앞세운 기호 1번 송인후 후보(67세)는 ㈜청일 대표이사로 영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홍천군유도회장과 (전)홍천군체육회 감사를 역임했다.

“반드시 (공약)이루어 내겠다”고 선언한 송인후 후보는 종목별단체와 내부운영, 외부운영을 충실히 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송 후보는 ▲회원단체의 안정적 조직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지원 ▲회원단체의 대회참가 및 개최시 지원금 증액 ▲동호인들의 관내 체육시설물 사용확대 ▲체육지도자의 인건비 현실화를 위한 처우개선 ▲대회개최와 전지훈련 유치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체육발전기금 조성과 체육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스폰서 유치와 수익사업 시행 ▲국제 스포츠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행상 및 생황체육 동호인들의 결집 유도한다는 등 12개 공약을 밝혔다.

                                      신은섭 후보
                                      신은섭 후보

‘준비된 젊은 일꾼’을 내세운 기호 2번 신은섭 후보(47세)는 ㈜성광전력 대표이며, 홍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홍천군 장애인 체육회 이사, (전)홍천군 골프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낮은자세로 가맹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약속한 신은섭 후보는 “수도권과 가까운 홍천의 강점을 살려, 체육을 통해 홍천을 스포츠 메카 도시로 만들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후보는 ‘늘리고 넓히고, 다가가 듣고, 새롭게 달라지겠다’며 ▲가맹단체 출전경비 지원금 현실화 ▲기업 간 후원유치 확대 ▲주기적인 상호교류 ▲비인기 소외 종목 활성화 위한 지원방안 강구 ▲안정적 예산확보와 투명한 회계관리 ▲4차산업과 융복합된 스포츠 선진화 추진 ▲지역축제와 연계된 스포츠 이벤트 개발 등 15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홍천군체육회 선거일인 22일에는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오후 1시 30분에 후보자의 소견을 발표 한 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투표를 실시, 제23대 홍천군체육회장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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