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3회 홍천군의회 정례회 폐회..24일간 일정 마무리
홍천군 사업비 전년대비 377억 2390만 2000원 증가
2023년 예산안, 7845억 9361만 5000원으로 수정가결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부의장 최이경)가 14일,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채택의 건, 2023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의원 발의 조례안 총 8건, 홍천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총 10건에 대해 의결하고 24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이날 군의회는 홍천군이 편성한 2023년도 예산안 가운데, 7건의 사업비 8억 5500만원을 삭감하고 특별회계 포함, 전년대비 377억 2390만 2000원이 증가한 7845억 9361만 5000원으로 수정가결 했다.

또, 2022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은 특별회계 포함 166억 580만 2000원이 증가된 9956억 6000만원으로 집행 잔액을 정리하는 최종 마무리 성격의 예산안으로 홍천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하고, 2023년도 기금 운용계획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12건, 517억 1000만원은 홍천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 156건을 채택했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사항 보고는 2023년도 3월에 있을 임시회에서 받을 예정이다.

홍천군의회 박영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2023년도 본예산을 심의하는 등 군정집행상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였다”며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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