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가축 사양관리 강화 및 악취 발생 저감 등을 실천하는 농가 육성을 위해 시행중인 깨끗한 축산농장의 하반기 사후관리 점검을 이번 달 중에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기존에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31개 농가 중 상반기 사후관리 점검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농가를 제외한 17개 농가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독 시설 설치 및 작동 상태, 축사 바닥 및 처리 시설 청소 상태, 가축 분뇨 관리 상태, 악취, 농장 조경 등 축사 사양관리 현황이다.

군 관계자는 “악취 민원 등 축사와 주민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늘리기에 힘쓰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많은 관심과 신규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은 배출 시설의 설치 허가·신고 및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농장 안내문(입간판), 소독시설 등을 구비해 매년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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