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환 이장 연합회장, 도지사상 수상

행정의 달인마을 현판장면
행정의 달인마을 현판장면

영귀미면 덕치리 박경환 이장 연합회장이 마을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여받음에 따라 ‘마을 행정의 달인’ 현판식이 21일 영귀미면 덕치리에서 열렸다.

대동회를 겸해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회의장, 이주원 면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덕치마을의 새로운 자랑거리로 자부심을 안겨주는 자축의 시간이 됐다.

강원도에서 시행하는  ‘마을행정달인제도’는 높은 업무숙련도와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통장중에서 자치행정, 사회복지, 관광경제 3개 분야에 각 1명씩 선발, 포상하는 제도로 박경환 이장이 자치행정분야 ‘마을 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아 현판식을 하게 된 것이다.

왼쪽에서 네번째 박경환이장, 다섯번째 신영재군수, 여섯번째 박영록군의회의장, 일곱번째 이주원 면장
왼쪽에서 네번째 박경환이장, 다섯번째 신영재군수, 여섯번째 박영록군의회의장, 일곱번째 이주원 면장

강원도 18개 시ㆍ군 4600여명의 이통장 중에서 ‘마을 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된 박이장은 현재 홍천군 199개 이장으로 구성된 홍천군 이장연합회 회장으로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마을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된 박 회장의 구체적인 공적으로는 첫째, 일제치하때 강탈됐던 우리 고유의 이름 ‘영귀미면’(舊名-동면)을 되찾아 역사적 정통성과 명예를 회복하고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일을 완성.

둘째, 영귀미면 생활체육공원앞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교차로 조성.

셋째, 영서내륙 최고의 천년고찰 수타사로 이어지는 덕치길 구간에 150여그루의 사과나무 가로수길을 조성.

넷째, 각종 농업보조금 신청서식을 통합, 간소화 해 불필요한 행정낭비와 농민들의 불편함 해결.

다섯째, 홍천군 이장, 반장의 처우개선을 위해 조례를 개정, 반장 통신수당을 신설하고 199명의 이장을 대상으로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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