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재개되는 새해맞이 행사에 안전 최우선

2023년 새해맞이 행사가 1월 1일 아침 6시 30분 홍천향교(전교 최수옥)주최로 남산 정상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박주선 문화원장, 이형주 노인회장, 안상호 성균관유도회 군지부장, 유상범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와 군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해맞이 행사에서는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축원하는 기원제를 봉행하고 군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새해 소망을 염원하는 소원지를 쓰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새해 아침의 산행길에 나서는 군민들에게는 홍천향교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 등이 자원봉사로 나서서 남산 주차장에서 따뜻한 떡국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행사는 10.29 이태원 참사의 교훈을 새기며 홍천경찰서와 홍천군보건소 등의 협조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진행되던 새해맞이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군민들의 관심도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안전 조치에 특별히 유의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홍천향교 청년유도회 김춘근 회장은 “2023년 새해 아침에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홍천군민들 모두 소원을 성취하시기를 바란다. 계묘년에는 홍천군이 지혜와 뜻을 모아 토끼가 상징하는 풍요와 번영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해맞이 행사에 안전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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