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위기가정 지원 위해 바자회 수익금 250만원 전달

홍천고등학교(교장 임경빈) 학생들이 30일, 봉사단체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에 연탄후원금 250만원 기탁했다.

후원금은 최근 교내 제34회 석화제 축제에서 바자회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이날 전액을 기부했다.

홍천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사)이웃의 김효근 이사와 강대규 사무국장, 홍천고 임경빈 교장과 이병곤 교사, 권혜미 교사, 서정원 학생회장 등이 함께해 홍천고교 동아리 활동 및 봉사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서정원 학생회장은 “교내 축제에서 바자회를 실시해 마련한 수익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이웃과 함께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경빈 교장은 “학생들의 정성 어린 기부금이 관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잘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며 “의미있는 바자회를 진행하고 뜻깊게 사용하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