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홍천~용문 철도에 모든 역량 집중할 때

홍천군의회 박영록 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견제와 감시, 균형이라는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폭우로 인한 막대한 손실과 각종 물가 인상과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 등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무리 어려운 고난과 역경이라도 군민 여러분께서는 늘 강인한 인내심과 협동심, 슬기로운 지혜로 극복해 왔다”며 “올해는 우리 여러분 모두에게 기분 좋은 소식들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제9대 의회를 출범하고‘주민을 생각하는 의회,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에 힘쓰면서 더 열심히 뛰고, 더 가까이 가고, 더 자세히 듣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정에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해 주시는 군민에게 보답하고자 모든 노력과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집행부의 반대편에 서서 대립하고자 함이 아니라 집행부가 얼마나 군민의 기대와 꿈을 잘 파악하고 실현해 나가는지를 면밀히 살피고자 하는 것이며, 나아가 더 올바른 방향을 함께 찾고, 더 나은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홍천군의회가 추구하는 견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특히, 올해는 반드시 홍천~용문 광역철도에 홍천군의회와 홍천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기 착공을 이루어내고,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해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이것은 단지 몇 사람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홍천군민 여러분께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우리 홍천군의회 의원들은 홍천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새해에도 의장 취임 때 다졌던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현장을 찾아 군민들께서 들려주시는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이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는 민생정치를 구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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